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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보석 하롱베이(下龍-Hạ Long bay) 본문
하롱베이는 베트남 북부 통킹만에 위치한 세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역입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약 16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총 면적은 1,553km2입니다. 이 중 1962년에 650km2가 베트남의 역사, 문화, 지질학 보존지역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4년과 2000년에는 434km2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하롱베이에는 총 3,000여 개의 섬이 있는데, 그중 1,969개의 섬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하롱베이는 1937년 스웨덴 탐험가 앤더슨이 통킹만을 지나다가 발견하고 세계여행잡지에 기고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 하롱베이는 전세계에서 연간 약 1,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뜻인데, 전설에 따르면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것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하롱베이의 석회암 구릉 대지가 오랜 세월에 걸쳐 바닷물과 비바람에 의해 침식되면서 생긴 섬과 기암들이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 위로 솟아올라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날카롭게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는 작은 섬들, 환상적인 동굴이 있는 섬들이 기후와 태양빛의 변화에 따라 모습과 빛깔을 달리합니다. 기암 중에는 개, 귀부인, 물개, 사람머리, 엄지손가락 등 독특한 이름이 붙여진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섬은 무인도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포유동물, 파충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바문섬과 캇바섬에서는 열대림도 발견됩니다. 바다에는 1,000종 이상의 어류가 살고 있습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들에는 종유동굴이 많이 있는데, 수억 년에 걸쳐 석회를 머금은 물이 천정으로부터 종유석을 내려보내고 바닥에는 석순을 쌓아올렸습니다. 몇몇 섬에서는 4,500년 전의 잘 다듬어진 돌도끼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는 베트남 본토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혼가이섬에서는 호아빈 문화로 알려진 1만 년 전 인류의 유적도 발견되었습니다.
하롱만 안에는 20~30가구 규모의 해상마을이 5곳 있는데, 작은 바위에 밧줄로 묶인 가옥들이 파도 하나 없는 잔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외국인을 포함하여 10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 해상마을을 방문합니다.
하롱베이의 대표적인 동굴로는 탐쿵, 메쿵, 승솟동굴 등이 있으며, 이곳을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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