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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재미있는 세상여행 (8)
담넘어 세상

중국, 우리나라, 일본에서는 풍수지리의 수맥으로 유명한 달마대사(菩提達磨)의 그림을 많이 볼 수 있는 반면, 동남아시아에서는 정응대사(定應大師)의 석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두대사를 같은 인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다른 인물입니다. 달마대사(菩提達磨, बोधिधर्म, Bodhidharma)달마대사의 본명은 보디달르마 또는 보리달마이셨고, 법명은 원각대사로 불렸습니다. 인도 천축향지국 왕가의 셋째 왕자로 태어났는데, 남인도 파시국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470년 무렵에 중국 양나라로 건너가 대승불교를 전하신 분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달마대사에 관한 기록이 인도와 중국 문헌에는 없고, 구전과 그림으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서 석상조차도 없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달마대사가 수맥과 관련된 '..

오늘은 577주년 한글날이다. 그래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한글 이달(1443년 음력 12월)에 '임금께서 몸소' 언문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내니 이것을 훈민정음이라 한다. [세종실록] 나랏 말씀이 중국의 말과 달라 한자와 잘 통하지 아니하여 어리석은 백성이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불쌍히 여겨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쉽게익혀 늘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합니다 [훈민정음 서문]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수한 한글은 세계문자올림픽에서도 다른 문자들은 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한국어 세종대왕께서 친히 만드신 한글은 읽기도 쓰기도 쉬워 외국인들도 3일만 배우면 읽..

불교에는 세계의 중심에 존재하는 수미산(須彌山)의 네 방위를 수호하는 천부의 존재를 사천왕(四天王), 또는 사대천왕(四大天王)이라 부르며 또는 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부른다. 사천왕상의 지물(持物)은 나라, 시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다. 사찰의 경내에 들어서는 입구에 천왕문(天王門)에 사천왕상을 봉안하고 있다. 천왕상들의 모습은 무섭게 부릅뜬 눈, 무섭게 치켜올린 눈썹, 크게 벌어진 빨간 입 등 무서운 얼굴에 손에는 큰 칼 등을 들고. 발 밑에는 고통에 일그러진 마귀들이 신음하는 모습을 발로 밟고 있다. 원래 사천왕은 고대 인도 종교에서 숭상했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불교의 우주관에서 나온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하는 상상의 산. 수미산(..

1910년 8월 22일 월요일 오후 1시 창덕궁 대조전 흥복헌에서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국무회의(어전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자들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과 을사늑약(乙巳勒約, 1905)을 체결했던 이완용과 박제순 중추원의장(현 국회의장) 김윤식과 왕족 수반인 이희 였다. 회의가 시작되었지만 누구하나 발언하지 않고 정적만이 가득한 분위기였고 순종마저도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한참 후에 침묵을 깬 사람은 이완용이었다. 이완용은 지금까지 있었던 한일합병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한일합병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완용의 말을 들은 회의에 참석자들은 모두 찬성하였다. 어전회의가 열리는 병풍 뒤에 앉아 있던 순중의 아내 순정효황후는 회의에 참석한 대신들이 모두 '지당합니다'라고 하는 말에 들고 있던 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