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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의 버킷리스트 - 콩카페(Cộng Cà Phê)

담쟁이가이드 2024. 5.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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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지 외에도 독특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 하노이에 위치한 '콩카페(Cộng Cà Phê)'는 베트남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 카페는 단순한 커피숍 이상의 의미와 매력을 지니고 있죠.

콩카페의 로고

 

 

I. 콩카페의 탄생

2007년, 싱어송라이터 린 증(Linh Dung)은 밴드맴버들과 연습 공간을 찾던 중 한 친구로부터 작고 낡은 카페를 내어 받게 됩니다. 린 증은 이 공간을 연습실이자 카페로 꾸몄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를 할 돈이 없어 할머니의 가구를 가져와 꾸몄고, '모두를 위한 공공의 카페'라는 뜻에서 '콩카페'라는 이름을 지었죠. 이렇게 1호점이 성요셉성당 앞에 오픈하게 됩니다.

창업자 '린 증(Linh Dung)'
성요셉성당점
성요셉성당점

 

II. 예술가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곧 콩카페는 각지의 음악인들과 예술가, 젊은이들이 모이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카페 곳곳에서 베트남의 정서와 문화가 고스란히 느껴졌죠. 직원들의 유니폼부터 인테리어까지 베트남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III. 시그니처 메뉴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시그니처 메뉴 '코코넛커피'입니다. 첫 맛에 "우와~" 감탄을 자아내는 이 커피는 베트남 여행의 꼭 맛봐야 할 버킷리스트 메뉴입니다.

코코넛커피

 

IV. 글로벌 확장

콩카페의 인기는 베트남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50개점, 한국에는 연남점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 제주곽지해변점이 오픈되어 총 20개점이 운영 중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도 진출해 있어 베트남 커피문화의 자존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연남 1호점
연남 1호점
제주곽지해변점
제주곽지해변점

 

낡고 작았던 카페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콩카페. 지극히 베트남스러운 분위기가 아주 매력적이여서 포토존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을 방문한다면 이 매력적인 카페를 꼭 들러 본인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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