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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국어

담쟁이가이드 2023. 10.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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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77주년 한글날이다.

그래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한글

이달(1443년 음력 12월)에

'임금께서 몸소' 언문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내니

이것을 훈민정음이라 한다.

[세종실록]

나랏 말씀이 중국의 말과 달라

한자와 잘 통하지 아니하여

어리석은 백성이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불쌍히 여겨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쉽게익혀 늘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합니다

[훈민정음 서문]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수한 한글은

세계문자올림픽에서도 다른 문자들은 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세계 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금메달

한국어

세종대왕께서 친히 만드신 한글은

읽기도 쓰기도 쉬워 외국인들도 3일만 배우면

읽고 쓰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어는 가장 어려운 언어이고,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표현어

대부분의 나라의 언어는 목적을 전달하려는

'전달어'이지만, 한국어는 '표현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사람들끼리도

"한국어는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한국사람들끼리도 끝까지 들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말들은

외국인도 이해를 못한다.

 

외국인들이 대표적으로 이해 못하는 표현어로

뜨거운 음식먹고 시원하다.

입이 무겁다.

따뜻한 사람.

더러운 돈.

이러한 표현어들은 외국인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번역기도 번역을 못한다.

2. 집단적 언어

대한민국은 집단성이 강한 민족이라고 한다.

집단적인 성격이 강한 민족이라

집단적 언어를 사용한다.

집단적인 언어 중 대표적인 말은

밥을 같이 먹을 생각도 없으면서

인사치레로 하는 말

3. 극단적인 언어

특히 외국인들은 한국사람들의 대화를 보면

극단적인 말들을 많이 한다고 한다.

 

특히 친한 사이 일수록 많이 하는 말이

그리고 매사에 죽겠다고 말한다.

1447년

세종대왕의 명으로 수양대군이 쓴

부처님의 일대기와 설법을 한글로 편찬한 책

"석보상절[釋譜詳節] 13권 9절"에서

"아름답다." "아름"은 "나"를 뜻한다.

즉, 아름답다.라는 말은 나다운 것이다.

언어가 중요한 이유는

언어가 국가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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